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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 후기.txt

M
관리자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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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시작할때 주위를 보니 좀 나이드신분들과 30대이후의 분들이 많이 계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거두절미하고

 

고니시가 조선인의 시체를 보내왔을때 모두들 영화에 몰입된 나머지,

 

"죽여!"

 

"저런 개념없는! 저래서 왜늠 되놈들은 안돼!"라고 외치고 난리가 났습니다.

 

도요토미 언급이 다시 나오니 모두들 흥분해서 

 

"왜늠들을 수장시키자!"

 

"학익진을 보여줘!" 라고 외치며 일본군의 얼굴에 나쵸, 음료수의 얼음, 프링글스를 던졌습니다.

 

저도 너무나 가슴이 벅차올라 옆에 앉은 여자친구를 집어던지며

 

"너희들에게 이 반만년의 찬란한 역사를 뺏길소냐!" 라고 소리쳤습니다.

 

뒷좌석에서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시더군요.

 

이순신 장군이 시마즈군의 총격에 당해 목숨이 위험하자 극장에서는 통곡 소리가 시일야방성대곡을 무색케 터져 나왔습니다.

 

한 50대의 아저씨는 벌떡 일어나 음료수 빨대로 자신의 배를 자해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한 아주머니는 영화관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며 

 

"아아, 장군님! 아아 장군님!! 장군님!!!" 하며 울부짖었고 이윽고 누군가가 우렁차게 외치는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과 애국가를 모두가 손에 손잡고 부를때에는 눈물을 아니흘리는 자가 없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는 한 여대생이 앞에 나와서 자신의 헬로우 키티가 그려진 다이어리를 찢으며 

 

일본 상품을 써서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고 즉석 사죄를 하였고,

 

다른 남학생도 도시바 노트북을 그자리에서 부수었으며 여대생의 옆에 같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한 40대 지긋한 아저씨도 회사로 전화를 하여 "일본과의 수출건은 없던것으로 해!" 라고 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영화관 한구석에는 일본제품들이 산더미처럼 쌓였고 누군가 준비해온 일장기를 그위에 덮고 불을 질렀습니다.

 

우리는 그 불 주위에서 손에손을 잡고 다시한번 애국가를 불렀고,

 

눈물흘리며 무릎 꿇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그들을 부둥켜 앉고 같이 통곡하였습니다.

 

1월 5일은 저에게 또다른 광복절이요, 제 인생의 변환점이었습니다.

 

반만년의 찬란한 역사와 요동까지 정벌한 우리의 개척정신, 단군과 치우천황의 영혼이 우리를 휘감았을까요.

 

지금도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 없어 뿌옇게 보이는 자판을 두들깁니다. 

오랜만에 보는 템플릿이네 ㅋㅋㅋㅋ
원래 시작은 '한반도'였던가? ㅋㅋㅋㅋㅋ
오늘밤 혼꾸녕 내줄 년들 추천좀 해주라

선생님이 존경하는 사람을 물어볼때면

 

아이들은 모두 아베, 고죠 사토루, 초대형 거인 등을 말하곤 했다.

 

난 나지막이 말했다ㅡ

 

「충무공 이순신.」

 

선생님 : "얘야 그건 누구니 ? 위인이니 ? "

 

아아ㅡ 모르는건가

 

이곳저곳 전부 되다만 인간들 뿐이다

 

나 : "한때 . . . 조선을 구원했던 사람 . . . 입니다 "

 

선생님 : " 아 . . . 그러니 . . . "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이었다

 

아마 이해하기 어려웠겠지 저 선생.

 

요즘 시대에 '구국의 영웅' 이라니

 

그저 사춘기 아이를 슥 보고 지나치는 그런 눈빛으로 날 봤다
더위사냥을 왜 존경하지?
ㅋㅋㅋ어이가없네ㅋㅋ
나온지 한 20년은 된 탬플릿인데 ㅋ
?
미친놈인가..?
이거 만화버전없냐 ㅋㅋ
여자친구는 왜 던지는데ㅋㅋㅋ
이미지 ㅇㅈㄹ이라서 한산부터 안본다는사람 많더라 지긋지긋하다고ㅋㅋ
존나 웃기네
 

반만년의 긴 역사 속에서,

나이 든 얼굴들과 청춘의 걸음이 모여든 곳.

기대감에 심장이 뛰고, 스크린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들.

 

고니시의 잔혹한 선물에, 분노가 치솟아

영화 속 깊이 빠진 모두가 일제히 외친다.

"적을 처단하라!", "오 ㅐ놈의 행태를 보라!"

 

도요토미의 그림자가 다시금 떠오르자,

흥분이 가득 찬 목소리들이 울려 퍼진다.

"해저에 묻히게 하자!", "학익진을 펼쳐라!"

 

일본군의 얼굴에 날아간 나쵸와 얼음 조각들,

프링글스의 산산 조각이 날아다니는 가운데,

내 가슴도 벅차오르고, 옆자리 그녀도 휘말려 들어간다.

 

"우리의 찬란한 역사를 너희가 빼앗을 수 있겠느냐!"

고함 속에 어르신들의 박수가 울려퍼진다.

 

이순신 장군의 위기에, 극장은 슬픔에 젖어

시일야방성대곡을 능가하는 통곡이 메아리친다.

 

50대 아저씨의 빨대 자해 행위,

데굴데굴 구르는 아주머니의 울부짖음 속에서,

"대한독립 만세!", 애국가의 울림 속에 눈물이 흐른다.

 

영화의 종말에, 젊은 여대생이 다이어리를 찢어,

일본 상품에 대한 사죄의 무릎을 꿇는다.

노트북을 부수는 남학생도, 일본과의 거래를 끊는 아저씨도,

영화관 한구석의 일본제품 더미에 불을 지피고,

애국가와 함께 우리는 다시 손에 손을 잡는다.

 

무릎 꿇은 이들을 안고, 함께 통곡하는 우리.

1월 5일, 새로운 광복절이자 인생의 변환점,

개척의 정신, 단군과 치우천황의 영혼이 감싼 날.

키보드를 두드리는 이 손이, 눈물로 흐려진다.
챗지피티 냄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ㄴ웃기네
머리속이 많이 아픈친구네
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 난 누가 노량ㅇ어떻냐고 해서

국뽕개오져 난중일기 정독할뻔 ㅋㅋ 볼만해라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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